홈페이지 제작 업체를 고를 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업체가 이미 만들어 둔 사이트 주소를 하나 받아서 직접 열어 보는 것입니다. 이미지로 정리된 포트폴리오 대신 지금 살아 있는 주소를 받으면, 무료 도구 다섯 곳으로 도메인 명의와 속도, 검색 노출까지 한 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이 필요한 곳도 거의 없습니다.
핵심 요약
- 업체가 만든 기존 사이트 주소 하나면 속도·검색 색인·도메인 명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도메인이 업체 이름으로 등록돼 있으면 계약이 끝난 뒤 사이트를 옮기기 어려워집니다.
- 등록자 정보를 바꾸면 60일 동안 다른 등록기관으로 이전이 막히므로 명의는 계약 전에 정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 확인은 아래 5곳이면 충분하고, 대부분 이용료와 회원가입이 없습니다.
포트폴리오가 많은 업체와 연락이 빠른 업체, 어느 쪽이 좋은 업체일까요?
질문부터가 조금 어긋나 있습니다. 두 가지는 애초에 겨루는 자리가 다릅니다. 포트폴리오는 계약하기 전에 보는 것이고, 연락 속도는 계약한 뒤에 겪는 것입니다. 그래서 둘을 나란히 놓고 고르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기준을 하나로 줄이면 이렇게 됩니다. “계약이 끝난 날 내 이름으로 남는 것이 무엇인지가 업체를 고르는 기준입니다.” 도메인이 내 이름으로 되어 있고, 사이트 파일을 내가 받을 수 있고, 다음 사람이 이어서 고칠 수 있으면 그 업체는 합격입니다. 화면이 예쁜지는 그다음 문제입니다.
전세 계약과 비슷합니다. 집이 마음에 드는지도 중요하지만 등기부등본을 먼저 떼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등기부등본에 해당하는 것이 도메인 등록 정보입니다.

계약 전에 확인하는 무료 도구 5곳
| 확인할 것 | 도구 | 기준이 되는 값 |
|---|---|---|
| 도메인 명의·만료일 | WHOIS 조회 | 등록자 이름 일치, 등록자 변경 시 이전 제한 60일 |
| 페이지 속도 | PageSpeed Insights | LCP 2.5초 이하, INP 200밀리초 이하, CLS 0.1 이하 |
| 검색 색인 | 검색창의 site: 명령 | 0건이면 재확인, 실제 메뉴 수와 색인 페이지 수 비교 |
| 상호·도메인 상표 충돌 | KIPRIS | 이용료 0원, 회원가입 없이 조회 가능 |
| SSL 인증서 | 브라우저 자물쇠·인증서 조회 | 최대 유효기간 398일에서 47일로 단계 축소(2026년 3월~2029년 3월) |
확인 기준 : 2026년 9월
1. WHOIS 조회 — 도메인이 누구 이름으로 등록돼 있는지
도메인 주소를 넣으면 등록자, 등록일, 만료일, 등록기관이 나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후이즈 검색이나 등록기관이 제공하는 조회 화면, 아이비전트의 무료 도메인 후이즈 조회처럼 여러 곳에서 같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 — 업체가 도메인 구매까지 대행해 주겠다고 할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업체가 만든 기존 고객 사이트의 도메인을 조회해서 등록자가 그 고객인지, 업체인지 확인해 보면 그 회사의 일하는 방식이 그대로 보입니다.
주의할 점 — 개인 등록은 이름이 가려져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이 안 보이면 만료일과 등록기관만 확인하고, 명의는 계약서에 글로 적어 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등록자 정보를 바꾸면 60일 동안 다른 등록기관으로 옮길 수 없다는 점도 알아 두셔야 합니다. 옮길 계획이 있으면 이전을 먼저 하고 명의 정리를 나중에 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ICANN 이전 정책 기준).
2. PageSpeed Insights — 만들어 둔 사이트가 실제로 얼마나 빠른지
주소를 넣으면 실제 사용자 데이터와 측정값이 함께 나옵니다. 구글이 제시하는 기준은 LCP 2.5초 이하, INP 200밀리초 이하, CLS 0.1 이하입니다. 실사용자 데이터는 지난 28일치를 모아 상위 75퍼센트 지점으로 보여 줍니다(구글 공식 문서 기준).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 — 사진이 많은 업종을 맡기려 할 때 유용합니다. 같은 업체가 만든 사이트 두세 곳을 연달아 넣어 보면 한 곳만 느린지, 전부 느린지가 갈립니다.
주의할 점 — 방문자가 적은 사이트는 실사용자 데이터가 아예 안 나옵니다. 그럴 때는 측정값만 참고하고, 휴대폰 데이터로 직접 열어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3. site: 검색 — 그 사이트가 검색에 몇 페이지나 올라가 있는지
검색창에 site: 뒤에 주소를 붙여 넣으면 그 사이트에서 검색엔진이 수집해 둔 페이지가 나옵니다. 도구를 설치할 필요도, 소유권을 증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 — 검색 노출까지 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을 때입니다. 그 업체가 만든 사이트들이 결과에 한 건도 안 나오면 제안의 근거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 나온 숫자는 순위가 아니라 수집된 페이지 수입니다. 만든 지 얼마 안 된 사이트는 적게 나오는 것이 정상이므로, 공개된 날짜를 함께 물어보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4. KIPRIS — 쓰려는 상호와 도메인이 남의 상표와 겹치는지
특허청 계열에서 운영하는 지식재산정보 검색 서비스입니다. 상표는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조회할 수 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상표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 — 새 이름으로 시작하면서 도메인까지 같이 사려는 경우입니다. 간판과 명함, 도메인을 다 만든 뒤에 같은 이름의 등록 상표를 알게 되면 되돌리는 비용이 훨씬 큽니다.
주의할 점 — 검색 결과만으로 침해 여부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비슷한 이름이 이미 등록돼 있다면 그 단계에서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5. 브라우저 자물쇠와 인증서 조회 — SSL이 자동으로 갱신되는지
주소창 자물쇠를 눌러 인증서 정보를 보면 발급 기관과 만료일이 나옵니다. 공개 인증서의 최대 유효기간은 398일에서 47일까지 단계적으로 줄어드는 일정이 정해져 있습니다. 2026년 3월에 시작해 2029년 3월에 끝납니다(CA/Browser Forum SC-081v3 기준).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 — 유효기간이 짧아질수록 사람이 손으로 갱신하는 방식은 버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증서를 자동으로 갱신해 주는지, 그 비용이 견적에 포함돼 있는지를 계약 전에 확인해 두셔야 합니다.
주의할 점 — 자물쇠가 보인다고 끝이 아닙니다. 만료일이 지나면 방문자에게 경고 화면이 먼저 뜹니다. 아이비전트의 무료 웹사이트 상태 점검처럼 접속 여부를 대신 확인해 주는 도구를 하나 걸어 두면 알아차리는 시점이 빨라집니다.

홈페이지 제작 업체는 어떤 순서로 확인하면 되나요?
업체가 만든 사이트 주소를 받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아래 다섯 단계면 대부분 한 시간 안에 끝납니다.
- 공개된 사이트 주소를 두세 개 받습니다. 업종이 비슷한 곳이면 더 좋습니다.
- 휴대폰 데이터로 그 주소를 직접 엽니다. 첫 화면이 뜨기까지 걸리는 느낌을 먼저 봅니다.
- PageSpeed Insights에 같은 주소를 넣어 수치로 확인합니다.
- WHOIS로 그 사이트의 도메인 등록자가 누구인지 확인합니다.
- site: 검색으로 그 사이트가 검색에 수집돼 있는지 봅니다.
도메인은 누구 이름으로 등록해야 하나요?
사업자 본인 이름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업체가 대신 결제하더라도 등록자는 내 이름이어야 나중에 업체를 바꿀 때 사이트 주소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 아래 네 가지를 적어 두면 분쟁이 크게 줄어듭니다.
- 도메인 등록자는 발주자 명의로 한다.
- 계약 종료 시 사이트 파일 일체를 압축 파일로 넘긴다.
- 관리자 계정과 접속 정보를 함께 넘긴다.
- SSL 갱신과 호스팅 요금의 부담 주체를 명시한다.
업체에 맡기기 전에 한 번 만들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견적서를 받아도 항목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면 비교가 안 됩니다. 이럴 때는 먼저 화면을 한 번 만들어 보는 쪽이 빠릅니다. 아이비전트의 IBIGENT AI는 만들고 싶은 홈페이지를 말로 설명하면 화면을 만들고, 고치고 싶은 문구나 이미지만 골라 수정한 뒤 그대로 배포합니다. 도메인을 연결하면 SSL이 자동 발급되고, 호스팅은 14일 무료체험 뒤 월 3,300원(VAT 포함) 요금제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금액은 요금제 안내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업체에 맡길지 직접 만들지는 목적을 먼저 정하고 비교해서 고르시면 됩니다. 게시판과 회원가입, 결제처럼 기능이 많이 필요하면 맡기는 쪽이 낫고, 소개와 문의만 필요한 단계라면 직접 만들어 본 뒤 필요할 때 맡겨도 늦지 않습니다.
확인 기준 : 2026년 9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