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을 몰라도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여섯 가지입니다. 고를 때 실제로 갈리는 지점은 만드는 속도가 아니라, 공개한 뒤에 문구 한 줄을 어떻게 고치느냐입니다. 처음 만들 때는 어떤 방법을 써도 하루면 화면이 나오지만, 전화번호 한 줄을 바꾸는 절차는 방법마다 완전히 다릅니다.
핵심 요약
- 만드는 방법은 여섯 가지지만, 공개하고 6개월 뒤에 하는 일은 대부분 이미 있는 화면을 조금 고치는 일입니다.
- 무료로 되는 범위는 서비스마다 숫자로 정해져 있습니다. 용량이나 배포 횟수 같은 한도를 먼저 보면 후보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 내 도메인 연결과 광고 배너 제거는 대부분 유료 구간에서 열립니다. 어느 단계부터인지가 실제 선택을 가릅니다.
무료로 되는 범위를 숫자로 놓고 보면
아래 표는 각 서비스 공식 안내에 나온 숫자로 정리했습니다.
| 방식 | 무료로 되는 범위 | 한도에 걸리는 지점 |
|---|---|---|
| 직접 쓴 HTML을 정적 호스팅에 올리기(Cloudflare Pages) | 월 500회 배포, 동시 배포 1개, 사이트당 파일 20,000개, 파일 1개 최대 25MiB | 사진이나 영상 파일 하나가 25MiB를 넘으면 올라가지 않습니다 |
| 템플릿 빌더(Wix 무료 플랜) | 저장용량 500MB, 대역폭 1GB | 사진을 더 올리려면 기존 파일을 지우거나 유료로 올려야 합니다 |
| 대화로 만드는 AI 빌더(아이비전트 AI 호스팅) | 14일 무료체험, 기본 주소 1개(xxx.ibigent.com), 정적 사이트 전용, 무료체험은 광고 배너가 붙습니다 | 내 도메인 연결과 광고 배너 제거는 베이직 월 3,300원(VAT 포함)부터입니다 |
확인 기준 : 2026년 9월

1. 직접 쓴 HTML을 정적 호스팅에 올리기
HTML 파일을 만들어 그대로 올려 두는 방식입니다. 파일이 곧 사이트이므로 구조가 가장 단순하고, 나중에 다른 곳으로 통째로 옮기기도 쉽습니다. 파일을 직접 다룰 수 있고 화면 구성이 단순한 경우에 맞습니다. 주의할 점은 게시판이나 회원가입처럼 서버가 필요한 기능은 따로 붙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2. 템플릿 빌더로 골라서 채우기
완성된 디자인을 고르고 글과 사진만 바꿔 넣는 방식입니다. 시작이 가장 빠르고 결과물의 완성도가 고르게 나옵니다. 업종이 뚜렷하고 비슷한 형태의 사이트로 충분한 경우에 맞습니다. 주의할 점은 템플릿이 정해 둔 구조 밖으로 나가려 할 때부터 손이 많이 간다는 것입니다.
3. 쇼핑몰형 빌더로 만들기
상품 등록과 결제, 배송 관리가 처음부터 들어 있는 방식입니다. 물건을 파는 것이 목적이라면 결제 연동을 따로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판매가 주 목적이고 상품 수가 계속 늘어나는 경우에 맞습니다. 주의할 점은 회사 소개만 필요한데 쇼핑몰형을 고르면 쓰지 않는 기능의 관리 화면까지 떠안게 된다는 것입니다.

4. 대화로 만드는 AI 빌더
만들고 싶은 화면을 말로 설명하면 HTML이 생성되고, 그 화면에서 문구나 이미지를 골라 고치는 방식입니다. 백지에서 시작하기 어려울 때 초안을 빨리 얻는 데 맞습니다. 아이비전트도 이 방식에 속하는데, 전 요금제에서 대화 생성과 화면 편집, ZIP 업로드 배포, 무료 SSL 자동 발급, 방문자 분석을 쓸 수 있고 정적 사이트 전용입니다. 커스텀 도메인 연결과 광고 배너 제거는 베이직부터, SEO·GEO·AEO 진단은 스탠다드부터(월 5회, 하루 3회, 100쪽) 열립니다. 주의할 점은 생성된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전체를 다시 만들 것인지, 원하는 부분만 고칠 수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 문서 만들듯 쓰는 간단한 사이트 도구
문서 편집기와 비슷한 화면에서 글을 쓰면 그대로 한 장짜리 사이트가 되는 도구들입니다. 사내 안내나 행사 공지처럼 짧게 쓰고 끝낼 내용에 맞습니다. 주의할 점은 디자인 선택지가 적고, 검색 노출을 손보는 설정이 거의 열려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6. 제작 업체에 맡기기
기획과 디자인, 제작까지 맡기는 방식입니다. 보여 줘야 할 내용이 많거나 내부에 만들 사람이 전혀 없을 때 맞습니다. 비용은 범위와 기간에 따라 업체마다 다릅니다. 주의할 점은 납품 뒤 수정 요청을 어떻게 받는지, 도메인과 호스팅 계정이 누구 이름으로 되어 있는지를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부 새로 만들어 주는 곳과 한 줄만 고쳐 주는 곳, 어느 쪽이 빠를까요?
이 질문 자체에 모순이 있습니다. 새로 만드는 속도와 고치는 속도는 같은 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초 만에 화면 하나를 통째로 다시 만들어 주는 도구라도, 전화번호 한 줄을 바꾸려고 전체를 다시 생성해야 한다면 나머지 문구가 같이 바뀌어 처음부터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한 줄을 고르는 데 3분이 걸려도 그 한 줄만 바뀐다면 확인할 곳이 한 군데뿐입니다.
옷 수선집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단추 하나를 갈려고 옷을 다시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홈페이지도 공개한 다음부터는 “새로 만들기”가 아니라 “한 군데만 고치기”가 일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고를 때 던질 질문은 얼마나 빨리 만들어 주느냐가 아니라, 바꾸고 싶은 한 곳만 골라서 바꿀 수 있느냐입니다.

코딩 없이 만든 사이트는 웹에서 얼마나 될까요?
이미 웹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W3Techs의 2026년 9월 20일 집계에 따르면 전체 웹사이트 중 WordPress가 40.2%, Shopify가 5.4%, Wix가 4.2%를 쓰고 있고, 조사 대상 도구를 전혀 쓰지 않는 사이트는 31.5%였습니다. 직접 코드를 쓰지 않고 만든 사이트가 예외가 아니라 다수라는 뜻입니다.
고르기 전에 확인할 4가지
- 내 도메인을 연결하는 기능이 어느 단계부터 열리는지 확인합니다. 무료 구간에서는 대부분 서비스 주소만 주어집니다.
- 무료로 쓸 수 있는 용량과 한도의 숫자를 확인합니다. Wix 무료 사이트는 저장용량 500MB, Cloudflare Pages 무료는 사이트당 파일 20,000개처럼 값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 만든 결과물을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내려받기가 되면 나중에 다른 곳으로 옮길 길이 남습니다.
- 문구 한 줄을 바꿔 봅니다. 가입 직후 가장 먼저 해 볼 일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쳐 보는 것입니다.
코딩 없이 만든 홈페이지도 검색에 나오나요?
나옵니다. 다만 도구가 자동으로 해 주는 부분과 직접 적어 넣어야 하는 부분이 나뉩니다. 페이지 제목과 설명, 주소 구조는 대부분 직접 입력하는 항목이고, 이 값이 비어 있으면 검색 결과에 회사 이름조차 제대로 뜨지 않습니다. 고르기 전에 이 항목들을 화면에서 수정할 수 있는지부터 보면 됩니다.
나중에 개발자에게 넘길 수 있나요?
HTML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 방식이라면 넘길 수 있습니다. 파일 형태로 보관되는 정적 사이트는 다른 호스팅으로 그대로 옮겨도 화면이 같게 나옵니다. 반대로 편집 화면 안에서만 존재하고 내보내기가 없는 방식이라면 넘기는 일은 사실상 다시 만드는 일이 됩니다.
이런 경우엔 이렇게
- 가게 정보와 지도, 전화번호만 필요하다면 한 장짜리로 시작하고 도메인은 공개하는 날 연결하면 됩니다.
- 사진을 자주 올리는 업종이라면 용량 한도부터 봅니다. 500MB는 고해상도 사진을 계속 쌓기에는 빠듯합니다.
- 광고를 돌릴 계획이 있다면 방문자 수와 광고비를 어디서 보는지 먼저 정합니다. 만든 곳과 보는 곳이 다르면 매달 두 군데를 오가게 됩니다.
무엇부터 정하면 되는가
여섯 가지 방법 중 정답은 없지만, 고르는 순서는 있습니다. 먼저 공개 날짜와 꼭 들어가야 할 내용을 정하고, 그 다음에 무료로 되는 범위와 고치는 방식을 봅니다. 대화로 만들고 화면에서 바로 고치는 방식을 먼저 보고 싶다면 아이비전트 AI 호스팅은 14일 무료체험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료체험 기간에는 광고 배너가 붙고 기본 주소만 주어진다는 점도 같이 감안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범위는 www.ibigent.com/pricing/ 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목적을 먼저 정하고 비교해서 고르시면 됩니다.
확인 기준 : 2026년 9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