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 자체는 지금도 됩니다. 다만 막히는 지점이 정해져 있습니다. 사진을 올릴 저장 용량, 내 도메인 연결, 화면에 남는 광고 배너, 게시판·결제 같은 기능, 그리고 그 서비스가 앞으로도 운영되는지 — 무료는 대개 이 다섯 곳에서 끝납니다. 어디서 끝나는지를 먼저 알면 유료로 올릴 시점도 미리 정해둘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무료 플랜은 저장 용량에서 먼저 걸립니다. 윅스 무료 사이트는 저장 500MB·대역폭 1GB, 워드프레스닷컴 무료는 저장 1GB입니다(각 서비스 공식 안내, 2026년 9월 확인).
- 내 도메인 연결과 광고 배너 제거는 대부분 유료 구간부터 열립니다.
- 무료 서비스는 종료될 수 있습니다. 네이버 modoo! 는 2025년 6월 26일 종료됐습니다.
- 만들기 전에 «자료를 내보낼 수 있는지»를 확인해두면 나중에 옮길 때 드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무료 홈페이지 제작은 어디까지 되나요?
화면을 만들고, 공개하고, 검색 엔진에 색인되게 하는 것까지는 무료로 됩니다. 대신 주소는 서비스가 주는 하위 주소이고, 사진·영상이 쓰는 저장 용량과 한 달 전송량에 한도가 있으며, 화면 어딘가에 그 서비스의 광고 배너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만들기»는 무료이고 «운영에 필요한 조건»이 유료 구간에 들어 있는 구조입니다.
5분이면 홈페이지가 나온다는 말을 자주 보게 됩니다. 화면이 뜨는 데까지는 맞는 말입니다. 직접 해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은 그다음입니다. 사진을 고르고 소개글을 쓰고 전화번호와 영업시간을 채우는 시간이 실제 작업이고, 그 과정에서 용량 한도가 먼저 보입니다.
무료 플랜에서 실제로 걸리는 값
| 서비스 | 무료 구간에서 확인된 값 | 유료로 넘어가는 지점 |
|---|---|---|
| 윅스(Wix) | 저장 500MB, 대역폭 1GB | 한도를 넘으면 파일을 더 올릴 수 없어 정리하거나 상위 플랜으로 이동 |
| 워드프레스닷컴 | 저장 1GB | 퍼스널 6GB, 프리미엄 13GB, 비즈니스 50GB |
| 깃허브 페이지 | 사이트 1GB, 대역폭 월 100GB, 빌드 시간당 10회(권장·소프트 한도) | 정적 파일만 올라가므로 서버 기능이 필요하면 다른 방식으로 이동 |
| 아이비전트 AI 호스팅 | 14일 무료체험, xxx.ibigent.com 주소로 즉시 공개 | 내 도메인 연결·광고 배너 제거는 베이직부터 |
확인 기준 : 2026년 9월
1. 저장 용량 — 사진 몇 장에서 막히는가
가장 먼저 걸리는 값입니다. 요즘 휴대폰 사진 한 장이 3~5MB쯤 되므로, 500MB는 원본 사진 100장 남짓에서 차오릅니다. 시공 사례나 메뉴 사진을 계속 올릴 계획이라면 무료 용량은 몇 달치입니다. 사진을 웹용으로 줄여서 올리면 같은 용량으로 훨씬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2. 주소 — 명함에 인쇄할 주소인가
무료 구간의 주소는 서비스 이름이 들어간 하위 주소입니다. 개인 기록용이면 문제가 없습니다. 반면 명함·간판·전단에 주소를 인쇄해야 하면 내 도메인이 필요하고, 도메인 연결은 대부분 유료 구간의 기능입니다. 아이비전트도 도메인 연결은 베이직부터입니다.
3. 광고 배너 — 화면에 남는지
무료 플랜은 서비스 쪽 배너가 화면에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용이라면 이 배너 하나가 신뢰에 영향을 줍니다. 무료 약정 스마트폰과 비슷합니다. 기기값은 0원인데 대신 다른 조건이 붙어 있는 식입니다.

4. 기능 경계 — 게시판·회원가입·결제
정적 사이트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소개, 사례, 문의 폼까지입니다. 공지·문의 게시판, 회원가입·로그인, 결제가 필요하면 처음부터 그 기능이 들어 있는 쪽을 골라야 합니다. 나중에 붙이는 일은 화면을 다시 만드는 일과 비슷해집니다.
5. 서비스 존속 — 무료가 사라지는 경우
이 항목은 비교표에 잘 안 나오지만 가장 크게 다칩니다. 소상공인 무료 홈페이지로 많이 쓰이던 네이버 modoo! 는 2025년 6월 26일 서비스가 종료됐습니다. 종료 공지 이후 신규 가입이 막히고 백업 기간이 주어지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무료로 만들더라도 사진 원본과 소개글 원문을 내 폴더에 따로 갖고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무료로 시작할 수 있는 곳 5곳, 어떤 경우에 맞나
- 윅스 — 템플릿이 많고 손으로 끌어 옮기며 꾸미기 좋습니다. 사진을 많이 쓰지 않는 한 장짜리 소개 사이트에 맞습니다. 주의점은 저장 500MB·대역폭 1GB라는 한도입니다.
- 워드프레스닷컴 — 글을 계속 쓰는 경우에 맞습니다. 무료 저장 1GB이고, 늘리려면 퍼스널 6GB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플러그인을 마음대로 쓰는 건 상위 플랜의 영역입니다.
- 구글 사이트 도구 — 사내 안내나 동아리 페이지처럼 디자인보다 전달이 목적인 경우에 맞습니다. 대신 상업용 디자인 자유도는 낮습니다.
- 깃허브 페이지 — HTML 파일을 직접 다룰 수 있는 경우에 맞습니다. 사이트 1GB, 대역폭 월 100GB까지로 여유가 있지만 정적 파일만 올라갑니다.
- 아이비전트 AI 호스팅 — 대화로 화면을 만들고 바로 고쳐야 하는 경우, 또는 다른 AI 도구로 만든 정적 사이트를 ZIP으로 올려 공개하려는 경우에 맞습니다. 14일 무료체험으로 시작하고 내 도메인은 베이직부터입니다.
국내 빌더 서비스도 선택지에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무료 범위와 요금은 서비스마다 다르고 수시로 바뀌므로, 고르실 때 해당 서비스의 요금 안내를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무료로 만든 홈페이지와 돈을 낸 홈페이지, 어느 쪽이 더 싼 홈페이지일까요?
질문부터가 모순이 있는 질문입니다. 홈페이지 값은 만들 때가 아니라 «옮길 때» 정해집니다. 자료를 내보낼 수 있는 무료 서비스는 옮기는 값이 거의 0이고, 내보내기가 막힌 유료 서비스는 계약이 끝나는 순간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값이 청구됩니다. 전세로 살던 집을 비울 때 원상복구비가 월세보다 크게 나오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비교할 항목은 월 요금이 아니라 세 가지입니다. 첫째, 내 사진과 글을 파일로 받아올 수 있는가. 둘째, 도메인 소유자가 나로 되어 있는가. 셋째, 화면을 고칠 사람이 나인가 남인가. “가격표보다 먼저 봐야 하는 건 떠날 수 있는지입니다.”

올리기 전에 확인할 4가지
- 지금 올릴 사진의 총 용량 — 원본 그대로면 몇 MB인지 한 번 더해봅니다. 무료 한도의 절반을 넘으면 웹용으로 줄여서 올립니다.
- 공개할 주소 — 하위 주소로 갈지, 도메인을 연결할지. 인쇄물 일정이 있으면 도메인이 먼저입니다.
- 필요한 기능 — 소개·문의까지면 정적 사이트로 충분하고, 게시판·회원가입이 있으면 빌더 계열입니다.
- 자료 회수 경로 — 이미지 원본과 글 원문을 내 컴퓨터에 따로 남깁니다. 서비스가 바뀌어도 이 한 폴더면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무료로 시작해도 되는 경우와 처음부터 유료로 갈 경우
- 무료로 시작해도 되는 경우 — 개인 기록용, 배너가 붙어도 상관없는 소개용, 그리고 화면 구성을 시험해보는 단계입니다.
- 바로 유료로 가는 편이 나은 경우 — 명함·간판에 주소를 인쇄해야 하거나, 광고를 돌릴 계획이거나, 사진을 계속 쌓아 올릴 업종입니다.
- 중간에 올려야 하는 경우 — 용량이 한도의 80%에 닿았을 때, 또는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해 배너를 지워야 할 때입니다.
만든 뒤에 확인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공개하고 나면 검색과 AI 답변에 잡히는지가 남습니다. 아이비전트의 경우 SEO·GEO 설정과 방문자 분석은 전 요금제에서 쓸 수 있고, AI 검색 노출 진단은 베이직 월 1회·스탠다드 월 2회·프리미엄 월 3회, SEO·GEO·AEO 진단은 스탠다드 월 5회·100쪽, 프리미엄 월 10회·200쪽으로 횟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진단 횟수처럼 숫자로 적힌 항목은 미리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무료 구간에서 마음에 걸리는 지점이 하나도 없다면 굳이 올릴 이유가 없습니다. 반대로 위 다섯 곳 중 두 곳 이상에 걸렸다면 그때가 올릴 시점입니다. 요금제별 한도는 https://www.ibigent.com/pricing/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적을 먼저 정하고 비교해서 고르시면 됩니다.
확인 기준 : 2026년 9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