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라고 적혀 있으면 일단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려고 알아보다 보면 무료라는 말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눌러보면 기간이 끝나면 사라지거나, 만들기만 무료고 공개하려면 결제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비전트 요금제 페이지를 열었을 때도 무료라는 글자보다 그 아래 작은 글씨를 먼저 읽게 됩니다.
요금제 화면에는 무료와 14일 무료체험이 나란히 적혀 있습니다. 얼핏 보면 같은 말 같지만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이 둘을 헷갈린 채로 시작하면, 기간이 끝나고 나서야 내 사이트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요금제 화면을 그대로 펼쳐 두 가지가 어떻게 다른지, 무료 구간에서 어디까지 되고 무엇을 감수해야 하는지 확인했습니다.

무료 요금제는 기간이 아니라 용도로 나뉩니다
아이비전트의 무료 구간은 AI 호스팅의 개인 플랜입니다. 개인 사이트와 랜딩페이지를 만들고 배포하는 용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즉 며칠 동안만 열어주는 맛보기가 아니라, 개인·소규모 랜딩페이지라는 쓰임새 안에서 계속 쓰는 구성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료 구간에서도 사이트가 실제로 인터넷에 공개된다는 것입니다. 만들어놓고 화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xxx.ibigent.com 형태의 주소가 나오고, 그 주소를 그대로 명함이나 메시지에 적어 보낼 수 있습니다. 한 장짜리 소개 페이지나 행사 안내 페이지처럼 목적이 분명한 사이트라면 이 상태로도 제 역할을 합니다.
무료 구간에서 실제로 되는 것들
- IBIGENT AI로 대화하듯 시켜서 화면을 만드는 것
- IBIGENT Studio 편집 화면에서 만들어진 결과를 직접 고치는 것
- 이미 만들어둔 사이트를 ZIP 하나로 올려 배포하는 것
- xxx.ibigent.com 도메인 1개로 즉시 공개하는 것
- SSL 무료 자동 발급으로 https:// 주소를 쓰는 것
정리하면 만들기·고치기·올리기·공개하기까지가 무료 구간 안에 들어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 때 가장 막히는 지점이 만든 다음에 어디에 올려야 하는지인데, 그 부분이 무료 구간에서 이미 해결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돈 안 내는데 보안까지 딸려옵니다
무료 요금제에서 가장 의외였던 부분은 보안과 트래픽입니다. 보통 이런 항목은 상위 플랜의 판매 포인트로 빠져 있는데, 아이비전트는 요금제 목록에서 무료 구간에도 그대로 표시해두고 있습니다.
- SSL 무료 자동 발급 — 주소창 자물쇠가 따로 결제 없이 붙습니다. 인증서를 사거나 갱신 날짜를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 악성 해킹 공격 자동 차단 — 방문자보다 먼저 찾아오는 자동 공격을 서버 쪽에서 걸러냅니다.
- 트래픽 무제한 — 방문자가 갑자기 몰려도 이번 달 사용량이 얼마인지 계산하지 않아도 됩니다.
- DDoS 방어 — 모든 요금제 기본 제공 항목으로 적혀 있습니다.
혼자 만드는 사이트에서 가장 손대기 어려운 영역이 이쪽입니다. 화면은 어떻게든 만들어보겠는데 인증서와 공격 차단은 방법을 찾다가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부분이 무료 구간에서 이미 켜져 있다는 것은, 사실상 화면 만드는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무료 구간에서 감수해야 하는 부분
당연히 조건은 있습니다. 요금제 화면에 적혀 있는 그대로 옮기면 세 가지입니다.
1. 광고 배너가 노출됩니다
무료 플랜 항목에 광고 배너 노출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개인 기록용 페이지나 임시 안내 페이지라면 크게 걸리지 않지만, 거래처에 보여줄 회사 소개 페이지라면 이 부분 때문에 유료로 올리게 됩니다.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그 페이지를 처음 보는 사람이 우리 회사를 판단하는 자리인지 아닌지입니다.
2. 도메인은 xxx.ibigent.com 1개입니다
무료 구간에서는 제공되는 서브도메인 주소를 쓰게 됩니다. 보유하신 도메인이나 새로 사려는 도메인을 붙이시려면 도메인 연결이 가능한 플랜으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도메인은 아이비전트 도메인 검색·등록에서 함께 등록하시면 마이페이지 안에서 연결까지 처리되므로, 이름만 미리 검색해두고 결정을 미뤄도 됩니다.
3. 정적 사이트 전용입니다
무료 플랜은 HTML·CSS·JS로 이루어진 정적 사이트를 배포하는 구성입니다. 소개·안내·랜딩페이지처럼 보여주는 사이트에는 문제가 없지만, 게시판에 글이 쌓이고 회원이 가입하고 예약이 들어오는 구조는 다른 제품 영역입니다. 그런 기능이 필요하시면 처음부터 기능형 빌더 호스팅 쪽을 보시는 편이 시간을 아끼는 길입니다.
14일 무료체험은 성격이 다릅니다
무료 요금제가 용도로 나뉜 구간이라면, 14일 무료체험은 시간으로 나뉜 구간입니다. 유료 플랜에서 되는 것들을 결제 전에 먼저 확인해보는 장치입니다. 요금제 페이지에는 AI 호스팅뿐 아니라 스마트 빌더 호스팅, 기능형 빌더 호스팅, 비전트 마케팅 솔루션까지 각 제품 탭이 나뉘어 있고, 결제 즉시 자동 생성과 14일 무료체험이 함께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고르는 기준은 이렇게 정리됩니다.
- 계속 쓸 한 장짜리 사이트가 목적이라면 — 무료 요금제로 바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기간을 세지 않아도 됩니다.
- 내 도메인을 붙이거나 광고 배너를 없애야 한다면 — 14일 무료체험으로 해당 플랜을 켜서 실제 화면까지 확인하신 뒤 결정하시면 됩니다.
- 게시판·회원 기능이 필요한지 아직 모르겠다면 — 기능형 빌더 쪽 체험으로 실제 게시판을 만들어보시는 편이 설명을 열 번 읽는 것보다 빠릅니다.

체험 기간을 낭비하지 않는 순서
14일이라는 기간은 생각보다 짧게 지나갑니다. 켜두기만 하고 열어보지 않다가 끝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그래서 체험을 시작하기 전에 무료 구간에서 미리 해둘 수 있는 일을 정리해두면 좋습니다.
- 무료 요금제로 먼저 화면을 만들어둡니다. IBIGENT AI에게 업종과 분위기를 말하면 초안이 나옵니다.
- 템플릿 갤러리에서 원하는 구성을 눈으로 정해둡니다.
- 도메인 이름 후보를 미리 검색해 사용 가능한지 확인해둡니다.
- 여기까지 끝난 뒤에 체험을 켜고, 도메인 연결처럼 유료 구간에서만 되는 것들을 집중해서 확인합니다.
이렇게 하면 체험 기간 14일이 화면 만드는 시간이 아니라 판단하는 시간으로 쓰입니다.
무료로 시작해서 언제 넘어가면 될까
실제로 유료로 올려야 하는 시점은 대체로 세 가지 신호로 나타납니다. 첫째, 만든 페이지 주소를 남에게 보내야 할 일이 생겼을 때입니다. 이때부터 광고 배너와 서브도메인 주소가 신경 쓰이기 시작합니다. 둘째, 명함이나 간판에 주소를 인쇄해야 할 때입니다. 인쇄물은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도메인부터 정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셋째, 문의를 받아 쌓아둘 곳이 필요해질 때입니다. 이때는 요금제 인상이 아니라 제품 선택의 문제로 넘어갑니다.
반대로 이 세 가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서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무료 구간에서도 사이트는 공개되고, 자물쇠는 붙어 있고, 트래픽은 막히지 않습니다. 홈페이지를 처음 만드는 단계에서 가장 아까운 것은 돈이 아니라, 결제해놓고 손대지 않은 채 흘러가는 몇 달입니다.
정리
무료 요금제는 개인 사이트와 랜딩페이지를 계속 운영하는 구간이고, 14일 무료체험은 유료 플랜을 결제 전에 확인하는 구간입니다. 무료 구간에서도 IBIGENT AI로 만들고 IBIGENT Studio에서 고치고 ZIP으로 올려 공개하는 흐름이 그대로 돌아가며, SSL·트래픽 무제한·DDoS 방어·해킹 자동 차단이 함께 적용됩니다. 대신 광고 배너와 서브도메인 주소, 정적 사이트 전용이라는 조건을 감수하게 됩니다.
그래서 순서는 이렇게 잡으시면 됩니다. 먼저 무료로 만들어 공개해보고, 남에게 보여줄 자리가 생겼을 때 그때 올리는 것입니다. 각 제품의 조건은 요금제 페이지에서 탭을 눌러 직접 비교하실 수 있고, 무료 구간의 배포 방식은 AI 호스팅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